2025년 03월 15일(토)

'윤석열 즉시 파면' 1인 시위하던 김동연에 '맥주캔' 집어던지며 항의한 시민 (영상)

인사이트YouTube 'SBS News'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민이 던진 맥주캔에 맞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전날(10일) 오후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당시 현장을 담은 SBS 영상에 따르면, 시위 중인 김 지사는 취재진에 "내란수괴가 풀려났다. 마치 개선장군처럼 정말 기가 찬 행동을 하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리 염장을 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취재진 질문에 대답을 하려던 순간 한 시민이 카메라 앞으로 끼어들어와 김 지사의 가슴을 부딪히며 항의했다.


인사이트김동연 경기도지사 / 사진=인사이트


주위의 제지에 물러나면서 그 시민은 "나쁜 XX야", "네가 뭘 알아 XX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맥주캔이 바닥에 떨어져 김 지사가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취재진과 모여든 시민들은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현장이 정리된 이후 다시 인터뷰를 이어간 김 지사는 "비록 제가 혼자지만 강력하게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항의 그리고 조속한 택핵 인용을 촉구하기 위해 이곳 수원에서부터 시작했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북부에도 갈 일정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는 곳마다 가서 도민, 국민께 알려드릴 예정이다. 업무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시위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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