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5일(토)

대상그룹, 한-일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 도입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상그룹


대상그룹이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근무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일본에서 현지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상그룹은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과 사토시 니시무라 일본 휴가시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한 지역 공공 가치 창출과 한-일 상호 교류 확대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전용 업무 공간과 숙소가 제공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상그룹


실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상홀딩스,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계열사 직원 5명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를 방문해 첫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최대영 팀장은 "이번 글로벌 워케이션은 그룹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간 업무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거점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그룹은 2023년부터 제주와 부산 등 국내에서도 '워크스테이' 제도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하여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