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 뉴스1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20대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후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44분쯤 세종시 한솔동의 아파트에서 '복부에 피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되었고, 경찰에도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비슷한 시간에 들어왔다.
아들 A 씨는 목에 상처를 입었고, 아버지(49)는 복부에 3㎝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 씨가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병원에 있어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