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바론 그룹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최종 결정전에서 DRX를 꺾고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최했다.


지난 7일 열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DN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4번 시드를 확보했다. 특히,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뽀삐와 파이크를 선택해 상대를 압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DRX를 상대로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의 펜타킬로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김건우는 코르키와 갈리오를 사용해 후반부에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장로 드래곤 버프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영웅 출현으로 펜타킬을 달성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9일 최종 결정전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3대1로 제압하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첫 세트를 가져간 후, 두 번째 세트에서 역전패했으나, 3세트부터 다시 흐름을 잡았다.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초반부터 킬 스코어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고,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와 대결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는 2라운드부터는 패배 시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