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킴벌리를 포함한 2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 안전 취약계층 대상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여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계획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 일기장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유한킴벌리 등 15개 협약기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총 1만 9천 부가 제작 및 배포될 예정이다.
일기장에는 기후위기와 숲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려물질 사용을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제품안전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관리 물질도 190종에 달한다. 또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키지 적용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한 브랜드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하기스는 신생아 중 약 8%에 해당하는 이른둥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 및 자사몰 맘큐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의 건강한 월경 경험을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누적 1,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한킴벌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