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코르셋 드레스로 우아한 '블랙스완' 자태 뽐냈다

인사이트Instagram 'arb0r_day'


'육상계 카리나'로 불리는 육상선수 김민지가 시상식 패션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연예대상 다녀왔습니다. 너무 멋진 분들과 한자리에 있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시상식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늦은 밤에도 뒤에서 함께 자리 지켜주신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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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5년에도 '골때리는 그녀들' 많관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는 어깨 끈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코르셋 드레스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깊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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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실루엣에 풍성한 플레어스커트가 더해지며 우아함을 배가시켰고, 로우 번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주얼리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특히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마저 마치 패션 화보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클래식한 드레스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1996년생인 김민지는 2017년부터 육상·허들 400m 부문에서 1위를 수차례 차지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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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43회 춘계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부문에서 1위, 2015년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x400mR 부문에서 1위, 2016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국대패밀리 팀원으로 합류해 외모는 물론 현역 육상선수다운 탁월한 피지컬과 운동감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기존 진천군청에서 활약했던 김민지는 지난해 1월 1일 화성시청으로 옮겨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