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손흥민, 결정적 슈팅 골대 맞고 불발... "운이 따르지 않았다"

90분 풀타임 출전... 레스터에 1-2 역전패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현재 7승 3무 13패(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골대를 때리며 아쉽게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와 골대에 막혔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또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면서 "전반전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들어 활약이 희미해졌다"고 평가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은 호드리구 벤탄쿠르와 득점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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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히샬리송의 골을 도왔지만 무리한 슈팅과 수비 실수를 범한 페드로 포로는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인 3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업체 풋봄에서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7.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에 실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