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0분쯤 죽전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전세버스 1대와 통근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한 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각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등 총 37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5개 차로 전체가 통제되면서 약 4㎞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는 각 버스가 전용차로 방향으로 견인 조치되면서 2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은 통근버스 두 대가 먼저 추돌하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많은 인원이 탑승한 버스들이 연쇄적으로 충돌하면서 큰 피해를 초래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