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경찰, 서부지법 난입 66명 구속영장... 5명 오늘 구속심사

1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법원 현판을 훼손시켜 땅에 떨어져 있다. / 뉴스11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법원 현판을 훼손시켜 땅에 떨어져 있다. / 뉴스1


경찰, 서부지법 난입 66명 구속영장... 5명 오늘 구속심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로 체포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부지검에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 중 5명은 이날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장이 신청된 46명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혐의, 10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막으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10명은 서부지법 담을 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받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이 가운데 20·30대가 51%(46명)로 과반을 차지했다. 


또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46명 중 유튜버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채증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여타 불법행위자 및 교사·방조 행위자 등을 끝까지 확인,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