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32세 최연소 인사팀장도 등장"... 쿠팡, 2030세대 고속 승진 잇따라 나와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팡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2030 청년들에게 빠른 취업과 승진 기회를 제공하며 커리어 성장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와 학벌에 관계없이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 원칙 덕분이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쿠팡의 채용 정책이 구직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CFS는 지난해 약 2400명의 승진자 중 80%가 2030 세대라고 밝혔다. 이는 물류센터 입출고 관리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나타났다. 특히 최연소 인사팀장이 탄생했으며 김성태 씨는 3차례 승진을 통해 조직장급에 올랐다.


그는 "쿠팡의 철저한 성과 기반 인사 철학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입사 3개월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도 눈길을 끈다.


최민지 씨는 기존 직장 퇴사 후 반 년간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CFS에 입사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그는 "성과를 내면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 쿠팡"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팡


제대 후 4개월 만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김준호 씨도 쿠팡에서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는 물류센터에서 매니저로 승진하며 결혼까지 골인했다.


김 씨는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시 선택해도 쿠팡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잡기까지 평균 11.5개월이 소요되며 신규채용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쿠팡은 지방 물류시설 확대로 일자리와 커리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9개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추가 고용 계획을 밝히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