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자율심의기구 서울시 법인 설립 허가 취득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4일 서울시로부터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율심의기구는 공식적인 법인 지위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자율심의기구는 지난해 11월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인사이트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진으로는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가 선임됐으며 임정효 전 에너지경제신문 대표가 이사장으로 호선됐다.


자율심의기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강령 및 윤리강령과 한국기자협회와 공동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에 근거해 실효성 있는 자율심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허위·조작정보 확산 방지와 보도 윤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을 계기로 자율심의기구는 회원사 기사와 콘텐츠에 대한 자율심의를 강화하고 인터넷신문의 윤리적 기준 확립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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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언론윤리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임정효 자율심의기구 이사장은 "이번 법인 설립 허가로 인터넷신문 자율규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자율심의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신뢰도를 높이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