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박영근 화백이 그린 카네이션... 설 명절, 국가유공자에 '연하장'으로

인사이트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성신여대 서양화가 교수인 박영근 화백의 재능 기부로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연하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박 화백은 보훈부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에는 그가 직접 그린 카네이션 연하장을 준비했다.


오는 22일 서울연탄은행에서 열리는 '설맞이 찾아가는 모두의 보훈 행사'에서 박 화백의 연하장이 도시락과 함께 참전 국가유공자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명절을 맞아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이다.


박영근 화백은 서울대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그려 교보문고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에 전시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항상 깊은 감동과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