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연금복권 당첨 번호에 모두 '숫자 3' 있어 눈길
독도 서예가 김동욱 씨가 30일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25 을사년 새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스1
2024년의 끝과 2025년의 시작이 숫자 '3'으로 통일됐다.
지난 2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첫 연금복권(244회)의 1등 당첨번호는 5조033337이다.
1등 당첨자는 월 7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이다. 2등 당첨번호는 각조 033337이며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누리꾼들은 이번 연금 복권 번호에 집중했다. 숫자 3이 눈에 띄게 많았는데, 이는 이번주 로또 당첨 번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동행복권
지난달 28일 추첨한 제1152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는 '30, 31, 32, 35, 36, 37'이었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35명으로, 이들은 각각 8억 7,434만 9,668원을 받게 됐다.
이에 "이번주 행운의 숫자는 3인가보다", "이 정도면 조작 아닌가", "3의 기운을 제대로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 했다.
로또와 연금복권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편 연금복권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로, 100만원을 일시 지급 받는다. 4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4자리가 일치하는 번호이며 각 10만원을 일시 지급 받게 된다.
5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3자리가 일치하는 번호이며 각 5만원 일시 지급, 6등은 2자리 일치로 5천원을 일시 지급 받는다. 7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1자리가 일치로 1천원씩 일시 지급 받는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223594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