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부산 파출소서 근무 중이던 50대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파출소서 총상 입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권총에 의한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건 당시 파출소에는 A씨를 포함해 3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이었다. 나머지 2명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고, A씨는 혼자 파출소에 남아 있었다.


출동을 마치고 복귀한 동료들이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보고했으나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소지하던 권총을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