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도망쳐' / 사진 = MBC 제공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 프리지아(27·본명 송지아)가 친구관계에 대해 속마음을 얘기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등장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프리지아의 어머니는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돼요,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주세요!"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제보했다.
MBC '도망쳐' / 사진 = MBC 제공
프리지아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을 놀라게했다.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프리지아는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한다.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 증세까지 느낀다"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MBC '도망쳐' / 사진 = MBC 제공
또 프리지아는 자신의 연락 리스트 메시지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그녀의 연락 리스트에는 엄마와의 연락 외에는 지인들과의 '안읽씹' 메시지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와 출연진들과 달리 프리지아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지만 인터뷰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프리지아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5일) 밤 9시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