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3일(일)

오늘(24일) 체감온도 영하 20도 한파인데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장병들

인사이트육군 15사단  


서울 체감 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등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대관령 영하 19.8도, 철원 영하 13.6도, 서울 영하 11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추위는 내일(25일)까지 지속되다 금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육군 제 15보병사단에서 혹한기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인사이트육군 15사단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육군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는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 혹한기 전술훈련을 진행한다.


화천·철원군 일대에서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한파경보까지 내려진 철원 일대에서 훈련이 이뤄진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생이 많아요", "혹한기 훈련 기억난다. 안 얼어죽었단 생각 뿐", "보자마자 닭살 돋았다", "국군 장병들 이 추위에 정말 고생한다", "고맙습니다", "우리 아들들 화이팅", "고생들 많다" 등의 응원섞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을 이틀 앞둔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8 / 뉴스1


한편 이번 훈련으로 화천과 철원 지역의 주요 도로에서 장비가 기동하고 훈련장에서 사격이 진행된다.


국도·지방도 등으로 장비와 많은 차량, 병력이 이동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격 소음과 차량 정체가 일어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