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애플스토어에 '반려 돼지' 데려와 '똥 테러'하고 간 여성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rodrigobethlemoficial'


애플스토어에 반려돼지를 데려와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고 간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의 한 애플스토어에는 느닷없는 '배설물 테러'가 발생했다.


이 기괴한 사건은 지난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일어났다.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는 영상에는 한 여성이 목줄을 한 반려 돼지를 데리고 매장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진열대 옆 바닥에는 최소 7개 이상의 배설물 덩어리가 방치돼 있어 충격을 안긴다.


매장 안 고객들은 당황한 모습으로 여성을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있던 한 남성 쇼핑객은 "돼지가 매장 한가운데서 똥을 누니 사람들은 모두 멍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drigobethlemoficial'


해당 영상은 브라질의 유명 정치 컨설턴트 로드리고 베들렘(Rodrigo Bethlem)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베들렘은 "한 사람이 애플스토어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와 산책을 하고 똥을 수거하지 않았다. 인류가 병들었다"라고 적었다.


영상이 확산되면서 여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odrigobethlemoficial'


한 누리꾼은 "정말로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그 동물이 만든 쓰레기와 그 동물이 누군가에게 가할 수 있는 공격에 대한 뒷정리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예의 바르고 의식 있는 주인이라면, 양심이 있다면 즉시 수거해야 한다.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여성은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미숙한 사람이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