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310만원 디올 셔츠 입고 스타필드 수원 공사장 둘러본 정용진 부회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마감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봤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이달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고른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신세계는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정 부회장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는데 특히 정 부회장이 입고 나온 작업복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이 입은 옷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오버셔츠로 전면 주머니 오른쪽에 '디올 1947'이라는 글자가 자수로 들어가 있다. 해당 상품은 디올 신제품으로 국내 판매 가격이 310만 원으로 알려졌다. 


명품 애호가인 정 부회장은 통상 다른 기업 오너들과 다르게 평소 SNS 통해 명품 브랜드를 착용한 모습을 게재해 대중들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이날 역시 신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사진과 별개로 정 부회장의 SNS에는 스타필드 수원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그는 '형 수원 왔다','스타필드 수원에도 별마당 도서관있다'는 문구와 함께 새롭게 생기는 별마당도서관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애착을 보였다. 


현장에서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