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3일(일)

광주 아파트서 여자 친구와 말다툼하던 중학생 11층 추락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낮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친구와 말다툼 도중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서구 유촌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4)군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주민이 "'퍽'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A군이 쓰러져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A군의 몸에서는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추락사한 아파트에서 여자 친구B가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A군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