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부산 간 한동훈이 입고 등장한 '1992 맨투맨'...무신사서 랭킹 1위 찍었다

인사이트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입고 등장했던 맨투맨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 위원장이 입은 '1992 라이크 더 모스트' 맨투맨 셔츠는 무신사에서 상의 랭킹에서 1위, 전체 랭킹 2위(오후 1시 기준)를 기록하는 중이다. 


현재 무신사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3만 6900원이다. 


한 위원장이 착용한 화이트멜란지 색상 뿐만 아니라 멜란지, 블랙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랭킹은 판매 매출을 비롯해 조회수, 작성 후기 등을 반영하여 30분 마다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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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 위원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저녁 자갈치 시장을 방문할 때는 맨투맨 셔츠에 회색 코트 등 격식 없는 차림을 했다. 


한 위원장이 입은 맨투맨 셔츠에는 '1992'란 숫자가 파란색으로 크게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1992년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가장 마지막 우승 연도를 의미하는 숫자로, 야구를 좋아하는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동훈의 디테일"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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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의 등장에 BIFF 광장 사거리에는 부산 시민들이 가득 모였다. 


한 위원장은 차량 탑승 전 지지자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시민들을 향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 출범 이후 전국을 순회 중인 한 위원장이 1막 2일 일정을 잡은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악화된 부산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