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어제(3일) 퇴근길 지하철 1호선에서 '폭발음' 들리더니 불꽃 번쩍...승객들 공포에 떨었다

인사이트SBS


출퇴근길 매일 타는 지하철. 운행 중인 지하철 전동차에서 불꽃이 튀고 폭발음이 들려 승객들이 깜짝 놀랐다.


어제(3일) 퇴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10분간 터널에 멈춰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4일 SBS뉴스는 지난 3일 오후 5시 54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섬광과 함께 폭발음이 일더니 불꽃이 튀기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운행하며 터널을 지나던 지하철에선 갑자기 번쩍 하는 섬광과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내 불꽃까지 튀기 시작하자 승객들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해당 1호선 전동차는 온수역에서 역곡역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이 같은 고장으로 결국 멈춰 섰다.


승객 약 500여 명은 사고 후 10여분 간 터널에 정차한 채 대기했으며, 이후 역곡역에서 하차한 뒤 환승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