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일론 머스크가 2023년 마지막으로 SNS에 올린 '한반도 위성 사진'

인사이트(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GettyimagesKorea, (우) X 'elonmusk'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마지막 엑스(옛 트위터) 게시물로 한반도 야간 위성 사진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Night and day difference(낮과 밤의 차이)'라는 글과 함께 남한과 북한의 야간 위성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밤 중임에도 밝게 빛나는 남한과 어둠에 잠긴 북한이 대조를 이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사진에는 '미친 아이디어,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 보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머스크가 해당 사진을 공유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인사이트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 / X 'krassenstein'


이에 대해 미국의 유명 언론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Brian Krassenstein)은 "공산주의자는 (70년 뒤)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술(발전)은 공산주의 존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본가는 공산주의자를 멸종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자본주의가 기술에 적응해 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지 않고 기술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