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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자력 대피했다.
25일 도봉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4시 58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3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중 1명은 불이 난 세대 위층에서 추락했으며 다른 2명은 계단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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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중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불은 오전 6시 36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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