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징역 2년6개월·집유 4년 선고

인사이트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66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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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소재지에서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씨가 올해 3월2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으며 전씨가 혐의를 인정해 이튿날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