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연말을 맞아 항공권, 호텔 가격이 급등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겨울은 일본에서 성수기로 여겨지면서 항공권, 숙박비 가격이 크게 올라가 여행 경비 부담이 적지 않지만, 여전히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연말연시에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않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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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말에 일본 여행 가는데 벌써 망한 것 같다"며 일정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일본으로 여행 가는데, 가고 싶었던 식당이 다 문을 닫는다더라", "이미 예약했는데 어떡하냐", "백화점 위주로 돌아다녀야 한다더라" 등 하소연했다.
일본의 연말연시는 한국의 '설날'과 같다. 일본에서는 12월 28일이 되면 대부분의 관공서나 기업이 업무를 마치고 새해 1월 3일까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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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귀성객들로 지하철, 기차, 버스 등이 붐빈다. 고속버스가 신칸센 등 티켓팅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12월 29일부터 그믐까지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는 식당, 마트, 카페 등 휴무인 곳이 많다.
관광지의 경우 다를 수 있겠지만, 미리 꼭 확인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