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알바생들 이제 '토스'에서 근로계약서 작성해 갑질 안 당할 수 있다

인사이트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청소년들의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위해 앱을 통해 체결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13일 토스뱅크는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를 론칭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통해 일하는 청소년 with Toss Ban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쉬운 근로계약서'는 노동시장에서 근로자와 사장님 사이의 근로계약을 토스뱅크 앱을 통해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인사이트토스뱅크


근로자들은 사장님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근로계약 체결을 요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와 사장님 누구나 토스 앱의 '전체' 탭에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약은 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에 따라 서명만 진행하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서명과 동시에 근로자와 사장님 두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권리가 부여되며, 모든 계약은 단 3분 만에 완료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토스뱅크는 근로계약서를 체결하는 것이 근로자와 사장님 모두가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보고, 근로 및 고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18일 국내 최초로 신분증 검사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분증 검사 모드는 평상시 토스 프론트를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 버튼을 눌러 신분증 검사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토스는 토스프론트를 사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18일부터 토스프론트에서 신분증 검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