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인천 을왕리선착장 갯바위서 한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천광역시 을왕리 선착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55분께 인천 중구 을왕동 을왕리선착장 인근에서 "사람이 갯바위 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착장 갯바위 위에서 이미 사망한 A씨를 발견한 것.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원 조사 결과 A씨는 외지인으로,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유족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월 1일 오전 11시 24분께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여성의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았으며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