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kittieiei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심야영화를 보러 왔다가 영화관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 관람객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를 피운 남성 때문에 분노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방콕의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에 따르면 이날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존윅4'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ไปดูจอนวิค 4 หนังจบละกะลังรอดูฉากเอนเครดิต เจอคนดูดบุหรี่ไฟฟ้ารึพอดสักอย่างในโรงหนัง งงมาก ถ้าอยากมากทำไมไม่ไปดูดข้างนอกรอ ห้องน้ำก็ไม่ไกล งงมาก งงสุดๆ pic.twitter.com/SiDg4qzmCB
— กิตติ (@kittieieie) March 28, 2023
영화가 거의 끝나갈 때쯤 누리꾼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영화관 정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그 자리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 사이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남성은 영화관 가득 연기를 내뿜었고 이는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매너적인 행동을 목격한 누리꾼은 곧장 직원에게 이를 신고해 행동을 제지하게 하려 했지만 마지막 심야영화라 그런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누리꾼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 걸 봐서는 전자담배인 것 같다"며 "담배 알레르기가 없어서 다행이지 영화관 가득 연기가 차고 냄새가 심했다면 진짜 최악의 경험을 했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화장실은 문만 열고 나가면 있는데 정말 혼란스럽다"며 "간접흡연을 해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관에서 저게 무슨 짓?", "진짜 매너가...", "아무리 심야 영화라 사람 별로 없어도 저게 가능한 일인가?", "민폐의 끝판왕이다" 등 황당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