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솔로 남녀들이 썸을 탈 때, 또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연애 상담을 하는 친구는 누구일까.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모바일 소개팅 앱 '정오의데이트'는 2030세대 솔로 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애 상담 상대로 더 도움이 되는 친구는?'의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동성 친구와 이성 친구 중 어떤 친구가 더 도움이 되는지?"와 "이성적(Thinking)인 친구와 감성적(Feeling)인 친구 중 어떤 친구가 더 도움이 되는지?" 총 2가지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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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동성 친구 vs 이성 친구' 질문에 여성의 경우 59%가 '내 마음을 더 공감해 줄 동성 친구'를 선택하였다.
반면 남성의 59%는 ‘반대의 감정에 더 이입해 줄 이성 친구’라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 59%가 연애 상담으로 ‘여성’이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셈이다.
'이성적 친구 vs 감성적 친구'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 55%가 '감성적 성향의 친구'를 뽑았고, 남성 52%는 '이성적 성향의 친구'가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설문의 댓글에는 참여자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친구가 최고다. 사랑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깐", "공감이 우선 같다", "참고해서 저런 친구가 되어줘야지"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