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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박민영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출국금지가 내려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여러 논란이 확산됐다. 사태가 점점 커짐에 따라 박민영 측이 긴급하게 입장을 내놓았다.

15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박민영은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후크엔터 측은 "박민영이 출국금지를 당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 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사이트

이어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박민영이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사업가 강종현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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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서 박민영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부인했다. 줄곧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9월, 박민영은 빗썸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씨와 열애설이 났다.

박민영 측은 "현재는 이별한 상턔"라고 해명했으며, 강씨도 "헤어진 사이, 나로 인해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