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어제(13일) 공항에 뜬 '에스파' 윈터, 팬한테 몰래 '쪽지' 주는 장면 그대로 찍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항까지 배웅 나온 팬들에게 '손편지' 돌린 아이돌 멤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내 최애 아이돌에게 직접 '손편지'를 받는다면?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상황을 현실로 만들어준 아이돌 멤버가 있다.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공항에서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넨 사연이 전해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4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윈터 공항에서 팬들한테 편지 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에스파 멤버 윈터는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에스파 멤버들을 배웅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팬들은 직접 쓴 편지를 최애 멤버에게 건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때 팬들의 편지를 받은 윈터가 팬들에게 다시 무언가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매일 편지 써주는 팬들에게 직접 '답장' 선물한 윈터


놀랍게도 윈터는 늘 팬들에게 받기만 했던 편지의 '답장'을 미리 써와 팬에게 건넸다.


실제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윈터가 직접 쓴 손편지를 받은 팬들의 인증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서 윈터는 "안녕! 나 민정이야!"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 마이(팬덤 명)들도 나로 인해 행복하다면 난 더 행복해"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좌) 에스파 인스타그램,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때론 실수하고 미숙한 모습을 보여도 항상 내 곁에 꿋꿋이 있어주는 마이 덕분에 점점 더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윈터는 "항상 멀리서 응원해주고 내 편이 돼줘서 너무 고마워",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마이편인 것 알지?", "밥 꼭꼭 잘 챙겨 먹고", "나도 한번 꼭 직접 써서 편지를 주고 싶었다", "보고 직접 편지를 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등 편지 내용 역시 모두 다르게 작성해 팬들의 감동을 더했다.


직접 쓴 손편지를 팬들에게 답장으로 준 윈터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급 미담이다", "팬들 진짜 너무 좋아했을 듯", "내용 다 다른게 진심 킬포", "여백도 없이 꽉꽉 채워주다니"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한편 에스파는 이날 'KAMP LA 2022 K-pop festival' 참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최근 에스파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서 열린 지방시 2023 S/S 패션쇼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