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父에 폭행 당한 박수홍 "가장 원하는 건 어머니와 관계 회복"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족에게 큰 상처 입은 박수홍, 母와 관계 회복 원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믿었던 가족에게 철저히 외면 당한 박수홍이 심경을 전했다.


현재 박수홍은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았음에도 가장 원하는 건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밝혀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스포츠한국은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와 통화에서 "박수홍 씨가 가장 원하는 건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노종언 변호사 "박수홍, 가족과의 최소한의 관계 회복 원해"


이날 통화에서 노종언 변호사는 "현재 박수홍 씨의 컨디션은 어제보다 조금 괜찮아진 상태"라며 "다만 아버지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흉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친형 박모씨의 횡령에 대한 원상복구와 가족과의 최소한의 관계 회복을 원하고 있다.


노 변호사는 "일단 박수홍씨가 가장 원하는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며 "다만 친형에 대해서는 감정의 골이 깊은 만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수십년간 자신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고소했다.


지난 4일 박수홍은 검찰 대질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당시 박수홍의 부친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년 반 만에 봤으면 인사라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자식인데 인사를 안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정강이를 집어 찼어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실제로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흉기로 배를 XX버리겠다"고 폭언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고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부친의 폭행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다시 모일 경우 또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 것을 매우 우려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SBS '8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