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목)

강철부대 박중사 불륜·초대남 인정..."법정싸움 위해 후원계좌 열겠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박중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초대남·불법촬영물 유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박중사(박수민)가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박중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중사는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가 각종 논란으로 하차한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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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박중사'


그는 이번 영상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여성분(A씨)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알게 됐다"라면서 "그간 왜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았느냐면 저는 사실 비난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중사는 자신이 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그분은 제 친구를 담당해주시는 파트너였기 때문에 굳이 제가 유부남인 걸 말하지 않아도 됐다고 생각했다. 저는 2~3회 만난 뒤 유부남이라고 말했다. 다행이라고 말씀드리면 이상하긴 하지만 그분 역시 유부녀였고 애가 있는 여성분이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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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박중사'


또한 그는 6개월 후부터 여성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박중사는 "그분이 간통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결국 그분이 와이프한테 연락하면서 그분과의 관계가 정리됐다. 그렇게 시간이 3~4년 흐르고 난 뒤 박중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으로 섭외가 들어왔는데 정말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철부대가 방영되고 난 후 여성의 연락이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중사는 "그때부터 저희 가족들을 언급하며 협박했고 심지어 어머니 가게에 가는 행동을 취했다. 위축된 상황에서 나는 그 여성분에게 무릎을 꿇었고 이혼을 했다고 거짓말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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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박중사'


'초대남' 논란에 대해서도 "제가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건 맞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그분 역시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고 했다. 단순 호기심으로 딱 한 차례, 초대남이 아닌 마사지를 하는 분을 구했다. 촬영도 같이했고 혐의하에 인터넷에서 구하는 걸 다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로부터 '실화탐사대' 방송 직전 1억 원을 요구받았다"면서 "그분은 제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 한 사진을 이쪽저쪽에 제보하고 있다. 그건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중사는 또 "부산 유명 술집 종업원이 어떤 생각으로 제게 다가왔는지 저 역시 궁금하고 이 일이 끝날 때까지 진실을 꼭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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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박중사'


마지막으로 그는 영상을 마치며 "구독자분들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후원계좌를 조금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법정 다툼을 MBC라는 대형 회사와 그리고 개인과 싸워야 하는 데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사실 힘든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중사는 지난 4월 17일 방영된 MBC '실화탐사대 -특수부대 출신 예능 출연자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 편을 통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고 초대남을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불법 대부업을 하기도 했으며 학교폭력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YouTube '박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