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longlivesmdc'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84년생 래퍼들이 결성한 그룹 다모임이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공약 이행에 나서게 됐다.
18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다모임의 힙합 캐럴 송이자 2번째 신곡 '아마두'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다모임은 84년생 래퍼인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가 모인 힙합 프로젝트 그룹이다.
현존 힙합계를 이끄는 멤버들의 1위 소식과 함께 팬들의 이목을 모은 것이 있다. 바로 이들이 내걸은 이색 차트 공약이다.
Instagram 'deepflow39'
음원 발매 당시 팔로알토는 '아마두'가 1위를 한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서 '아마두' 공연을 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현재 팔로알토는 개인 SNS에 "우리 어디서 만날까"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높은 인기를 달리고 있는 염따 역시 만만찮은 공약을 걸었다. 그는 인생 최초로 10위 안에 차트 진입을 할 경우 산타로 분장해 선물을 전할 것이라 알렸다.
더 콰이엇은 10위권 안에 '아마두'가 진입할 시 소속사 래퍼 창모와 번지점프를 할 계획이라 전해 기대를 모았다.
Instagram 'longlivesmdc'
다모임의 딥플로우 역시 '아마두'가 1위를 달성해 100명의 팬에게 떡볶이를 선물하게 됐다.
사이먼 도미닉은 신곡이 5위를 할 경우 '다모임끼리 네이버 이름 변경', 20위를 한다면 '다모임 단체 건강검진'을 약속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마침내 1위를 달성한 다모임이 어떤 모습으로 공약을 이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