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live 'BTS'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가 훌쩍 자란 팬의 이야기를 듣고 '현타'를 맞이했다.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검은색 맨투맨 티셔츠를 착용한 슈가는 팬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한 팬이 "초딩 때부터 좋아했는데 내년에 고3이에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V live 'BTS'
이를 본 슈가는 깜짝 놀랐는지 한 톤 높은 목소리로 해당 댓글을 또박또박 읽었다.
곧이어 슈가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느꼈는지 "와~우"라고 말하며 음소거 웃음을 선보였다.
이후로도 슈가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그러네, 그러네?"라고 말하며 현실로 복귀했다.
V live 'BTS'
방탄소년단이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점을 감안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슈가는 괜시리 만감이 교차했는지 "소름이다. 시간 빠르다"라며 멍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시간 진짜 빠르긴 하다", "초딩팬이 나중에 성인 됐다 하면 더 기분 이상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V live 'BTS'
※ 관련 영상은 24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V live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