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측 “거짓 ‘미투’ 없어져야 해··· 나 고소한 여성 ‘무고죄’로 고소할 것”

인사이트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김건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전했다.

13일 새벽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건음기획 측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A씨에 대한 고소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건음기획 측은 "거짓 '미투'는 없어져야 한다. A씨의 주장은 경찰의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인사이트 건음기획

앞서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일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성폭행 가해 혐의로 고소했다.

10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건모가 과거 룸살롱을 즐겨 다녔다는 목격담이 공개돼 그에 대한 성폭행 혐의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건모를 둘러싼 성폭행 논란이 점점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일지, 김건모 팬들의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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