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스테이지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단오(김혜윤 분)과 하루(로운 분)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단오(김혜윤 분)과 하루(로운 분)의 로맨틱한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는 단오의 정혼자인 백경(이재욱 분)에게 "너 단오 좋아하냐, 내가 단오를 좋아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단오 또한 하루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슴이 설렜지만, 백경은 여전히 냉소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백경은 "스테이지에선 단오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네가 날 어떻게 이겨. 엑스트라 주제에"라고 말했다.
여기에 작가의 의도로 단오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했다. 단오는 하루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나무 아래서 10월 10일 만날 것을 약속한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러나 단오는 스테이지가 바뀐 뒤 병실에 누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계속해서 서로 엇갈리던 둘은 마침내 나무 아래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하루는 단오를 끌어안고 "보고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단오가 먼저 입술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마침내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