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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따끈따끈 노릇노릇 고소한 냄새가 어디선가 당신의 코를 찌른다.
고개를 돌려보니 식탁 위에는 토스트기가 올려져 있고 그 옆에 갓 구운 식빵이 있다.
냄새에 이끌려 그 앞까지 간 당신의 눈앞에는 또 다른 선택지들이 놓여 있다.
바로 이 맛있는 식빵에 무엇을 발라 맛을 극대화할 것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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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이 올라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심지어 선택지마저 매우 다양해 당신의 선택 장애를 유발하게 한다.
버터, 마요네즈, 잼, 누텔라, 크림치즈 등 이름만 들어도 달콤하고 고소한 존재들이다.
누구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후보가 침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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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고소한 맛, 마요네즈는 담백한 맛, 잼은 상큼한 맛, 누텔라는 달콤한 맛, 크림치즈는 진한 맛.
각각의 매력이 너무나도 다른 만큼 꼭 하나만 골라서 발라먹기도 힘들 정도다.
이를 본 누리꾼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한 누리꾼은 "식빵을 조각조각 내서 다 발라먹는 것이 좋겠다"는 말로 상황을 종결했다.
그래도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이렇듯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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