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allmegray'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며칠 전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등 국내 힙합 가수들과 함께 소방 관련 단체에 2,500만 원을 기부했던 래퍼 그레이.
그가 소방관의 고충을 체험해보기 위해 일일 소방대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24일 그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방대원 분들과 소방훈련 일일체험하고 왔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주황색의 소방대원복을 입고 셀카를 찍고 있는 그레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중에는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소방차 앞에서 늠름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도 있다.
Instagram 'callmegray'
이날 함께 고생한 소방대원들과 인증 사진을 찍은 것도 인상적이다.
소방 관련 단체에 기부를 한데 이어, 몸소 소방대원의 고충을 알기 위해 일일 체험까지 한 그레이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그레이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찾아 2,500만 원을 기부했다.
그가 기부한 돈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119 REMIX'의 수익금이다.
그레이는 51명의 래퍼와 함께 소방관과 화상환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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