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수)

싫다는 데도 '찝쩍'대는 남성 때문에 겁먹고 '몸 움츠린' 설리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계속해서 말을 걸어오는 남성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7일 설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구와 함께 술집에 방문한 설리는 오랜만에 수다를 떨며 휴식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설리는 갑자기 굳은 표정을 지으며 한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이때 한 남성은 설리에게 다가와 팬이라고 밝힌 뒤, "저희는 오해 살 행동은 하지 않아요. 팬입니다. 존경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로 돌아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설리는 "무서웠다. 저는 밖에 잘 못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리 친구는 "(설리랑) 진짜 친하고 많이 보는데, 계속 집에서 보고 올해 처음으로 밖에서 봤다"라고 말했다.


이후 설리는 팬들에게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고개를 숙이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한 남성이 다가와 "어 설리님 이거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 돼요?"라며 영상을 찍어 달라고 요구했던 것이다.


설리가 힘들어하자 그제야 남성은 "알겠습니다. 가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결국 설리 친구는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