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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전에 사는 친구들에게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될 대답은 '성심당'일 것이다.

또 다른 맛집을 알려달라 하면 대전 시민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놀 거리가 없기로 유명한 '노잼 도시' 대전에는 맛집 또한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놀림에 발끈한 대전 시민들이 머리를 굴려(?) 생각해낸 또 다른 맛집 하나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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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대전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바로그집'의 '아이스크림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국민 간식 떡볶이. 그런데 이곳의 떡볶이는 여느 떡볶이들과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다.

대전 사람들은 다 아는 분식 전문점 '바로그집'의 아이스크림 떡볶이는 독보적인 맛을 자랑한다.

핵심은 일반 떡볶이들과는 다르게 매운맛없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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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떡볶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비법은 마요네즈다. 떡볶이 양념에 마요네즈를 섞어 순하고 개성 넘치는 맛이 난다.

심지어 바로그집에서는 떡볶이 양념만 따로 판매할 만큼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실제 대전 시민들을 비롯해 해당 가게를 방문한 이들은 "여기 진짜 맛있다", "대전까지 가서 떡볶이 먹을 가치가 있다" 등 진심 가득한 후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로 대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대전의 명물 아이스크림 떡볶이를 꼭 먹고 돌아오도록 하자. 절대 후회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