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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밤 10시만 되면 생각나는 그 이름, 치킨이다.

'치느님'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치킨은 누가 뭐래도 최고의 국민 야식으로 굳건한 왕자를 지키고 있다.

매일 먹어도 맛있지만, '이제는 좀 더 다른 종류의 튀김을 즐겨볼까'하는 찰나에 치킨과 재회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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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산처럼 쌓여 풍성하게 즐기는 '시장 통닭'의 후기가 공개돼 먹짱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과 다르게 튀김옷에서부터 '바삭함'을 노래하는 프라이드치킨은 노릇노릇 비주얼이 일품이다.

통마늘 튀김과 닭 모래주머니 튀김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프라이드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통마늘 튀김은 기름에 마늘을 바삭하게 튀겨내 알싸한 맛은 사라지고 고소함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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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닭 모래주머니 튀김 역시 씹을수록 고소해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별미를 선사한다.

해당 치킨은 의정부 통닭 골목 내 용천통닭에서 판매하는 프라이드치킨이다.

프라이드 한 마리에 통마늘, 모래주머니 튀김까지 아낌없이 산을 쌓아 제공돼 3명이 함께 먹어도 충분한 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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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가장 뛰어난 장점이다. 시중 치킨보다 저렴한 1만 3천원의 가격으로 통마늘과 모래주머니 튀김까지 배터지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와 함께 용천통닭을 즐기면 맥주병이 끝없이 쌓이는 마법을 경험한다는 후문이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걱정 없는 해당 치킨과 함께 풍요롭고 맛있는 주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