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gyong83', (우) Instagram 'yoppppppi'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떡볶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적당히 매콤한 떡볶이부터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떡볶이까지 재료와 맛에 따라 그 종류도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요즘 악마의 떡볶이라고 불릴 만큼 매운 떡볶이가 인기다. 이미 서울에는 '서울 4대 매운맛 떡볶이집'으로 불리는 매운 떡볶이 맛집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누가 정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곳 4대 떡볶이집은 매일 매일 매운맛을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회사 업무와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줄 맛있는 매운맛이 필요하다면 '서울 4대 매운맛 떡볶이집'을 찾아가 보자. 

난곡 장수만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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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장수만두 떡볶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원래 만두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매운 떡볶이로 더 유명해졌다. 

이곳 떡볶이는 떡볶이 안에 양배추와 쫄면이 가득 들어간다. 

풍성하게 들어간 양배추와 쫄면이 매운맛을 잡아줄 듯하지만, 이곳 떡볶이는 그 이상의 매운맛을 자랑한다.

동대문 엽기 떢볶이

Instagram 's__su__'

이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동대문 엽기 떡볶이도 서울의 4대 매운 떡볶이 중 하나다. 

이미 전국의 떡볶이 덕후들이 엽기 떡볶이를 즐기고 있으며, 떡볶이를 즐기는 다양한 레시피도 등장했다. 

다른 떡볶이들과 달리 떡볶이 위에 푸짐한 양의 치즈가 엽기 떡볶이만의 특징이다. 

선릉역 매운 떡볶이

(좌) Instagram 'jm_0219', (우) Instagram 'yoppppppi'

가게 이름마저 '매운 떡볶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무지하게 맵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먼저 시선을 끈다.

소문에는 이곳 근처만 가도 냄새로 매운맛이 느껴질 정도라고. 

어묵 국물, 튀김, 김밥 등의 사이드메뉴가 없으면 다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맛을 자랑하지만, 점심시간, 퇴근 시간에도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즐길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산 현선이네 떡볶이

Iinstagram 'hyunsunnine'

다른 곳 떡볶이에 비교하면 겉모습만으로는 그리 매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입안에 넣는 순간 최강의 매운맛에 깜짝 놀랄 수도 있다. 

쫄깃한 떡과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이곳 떡볶이는 튀김, 어묵, 꼬마김밥 등과 환상 궁합을 이룬다. 이에 손님들이 줄 서지 않는 날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