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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해도 역시 축구 천상계의 위엄에 모두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리오넬 메시가 2018년 51골을 뽑아내며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메시는 올 한해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러시아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51경기 51골을 기록했다. 1경기당 1골을 기록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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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시에게 있어서 50골 이상 기록은 크게 놀라운 것도 아니다. 메시는 2013년을 제외한 지난 9년 동안 꾸준하게 50골 이상을 기록해왔다.
5년 연속 50골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그런 그에게 올해 51골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헤더 골이 없기 때문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31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메시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단 한 개의 헤더 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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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메시는 2008년부터 최소 1개 이상씩 헤더 골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헤더 골이 아예 없이 50골 이상을 기록했다는 특별한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어느덧 서른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메시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 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얼마나 더 멋진 골로 축구팬들을 열광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득점 부문에서 51골을 기록한 메시 다음으로는 49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46골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 바이에른 뮌헨), 45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