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고독한 미식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차도까지 줄 선 용산 갈비집 근황

인사이트Twitter '_naut'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일본 곳곳의 맛집을 탐험하며 보는 사람까지 군침이 돌게 하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을 찾았다.


'고독한 미식가'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숯불갈비 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지난 8일 저녁 8시께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숯불갈비 실시간 상황'이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이노가시라 고로 역)가 다녀간 갈비 집 전경 사진을 올렸다.


숯불갈비 식당 앞은 많은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기다리는 손님이 너무 많은 나머지 일부 손님들은 차도까지 줄을 서야 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벌써 이렇게 줄을 서다니...", "방송이 되고 나면 줄이 더 길어질 것 같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Instagram 'bbang_minah'


앞서 같은 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독한 미식가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마츠시게 유타카가 해당 가게 앞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드라마 상에서 늘 입고 나오는 회색 슈트를 입고 촬영 중인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 출장 편은 총 2편으로, 서울에서 촬영을 마친 '고독한 미식가'는 전주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번에 한국에서 촬영된 '고독한 미식가' 에피소드는 5월 말에서 6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혼자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는 콘셉트로 심야 시간대에 편성됐음에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즌1 방영을 시작해 현재 해외 출장 에피소드가 포함된 시즌7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TV도쿄 '고독한 미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