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생생정보'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만화 주인공처럼 양손으로 잡아 뜯어먹는 스테이크를 파는 대구 맛집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대구에 있다는 유별난 맛집이 소개됐다.
중구 명륜로에 자리한 이곳은 '통 큰 크기'의 스테이크로 화제 된 곳이다.
KBS 2TV '생생정보'
초대형 스테이크는 길이가 28cm, 무게는 무려 1.6kg에 달하는 묵직함을 자랑한다.
고기는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한가득 뿌린 뒤 진공 포장해 약 60도의 온수 속에서 익히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된다.
프라이팬에서 센 불에 구운 뒤, 그릴에서 한 번 더 굽는 방식을 사용해 육즙과 바삭함을 동시에 잡아냈다.
KBS 2TV '생생정보'
소고기 부챗살만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스테이크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손으로 잡고 입으로 뜯어먹는 고기는 어릴 적 브라운관 속 만화 주인공들이 먹던 고기 같은 느낌도 든다.
비현실적으로 커다란 고기는 그 양만큼 가격 또한 비싼 편이다.
KBS 2TV '생생정보'
초대형 스테이크 반판은 4만 5천원, 한 판은 9만원이다.
그러나 반판도 성인 둘이서 먹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쁜 가격은 아니다.
앞서 화제 됐던 '돈스파이크' 스테이크를 집에서 요리할 여력이 안 돼 아쉬워했던 사람들은 이곳에 들러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