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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맛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삼겹살과 숙주, 팽이버섯, 김치, 양배추가 한 곳에 모였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길거리 음식이 있다.

오로지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불꼬챙이'의 '삼뚱이'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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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뚱이는 얇은 삼겹살 속에 숙주와 팽이버섯, 양배추, 김치를 넣어 돌돌 만 뒤 소스를 발라 구워낸 음식이다.

고기와 채소로 이루어진 '믿고 먹는' 조합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그 맛을 짐작할 수 있다는 평.

특히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채소가 주는 식감이 압도적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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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순한 맛과 매콤한 맛 두 가지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치즈 토핑 추가도 가능하다. 가격은 1개 5천원이며 치즈 토핑은 1천원이 추가된다.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불꼬챙이는 현재 1913 송정 시장과 충장로 등지에 분점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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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광주의 명물'로 자리 잡은 '삼뚱이'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