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윤성빈 / (우) 이상호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17일간의 대장정 동안 수많은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은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졌던 만큼 많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석권하는 등 큰 활약상을 펼쳤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되는 정부 포상금 내용을 공개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각각 6천 3백만원, 3천 5백만원, 2천 5백만원이었다.

단체전의 경우 선수 한 명당 개인전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은 얼만큼의 포상금을 받게 될까.

고생한 만큼 값진 포상을 받게 될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5인을 모아봤다.

1. 이승훈(매스스타트, 팀추월·8천 925만원)

연합뉴스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따라 이승훈은 정부 포상금 8천 925만원을 받게 됐다.

2. 이상호(스노보드 평행대회전·2억 8천 9백만원)

연합뉴스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정부 포상금 3천 5백만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 일시금 5천 6백만원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키협회가 메달리스트를 위해 별도로 내건 포상금 2억원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3. 최민정(쇼트트랙 1,500m, 3,000m 계주·2억 1천 825만원)

연합뉴스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정부 포상금만 1억 1천 25만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더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 일시 장려금 1억 8백만원도 추가로 받아 총 2억 1천 825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4. 윤성빈(스켈레톤·6천 3백만원)

연합뉴스

윤성빈은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석권했다.

이에 윤성빈은 정부로부터 6천 3백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5. 임효준(쇼트트랙 1,500m, 500m·8천 8백만원)

연합뉴스

임효준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부가 내건 포상금에 따라 임효준은 정부 포상금 8천 8백만원을 받는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