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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한 번에 소고기의 모든 맛을 볼 수 있는 '소고기 마니아' 전용 도시락이 출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Business Insider'는 일본의 한 도시락 회사에서 출시한 '궁극의 와규 도시락'을 소개했다.
'궁극'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도시락에 빼곡히 들어있는 소고기의 양 때문이다. 일반 도시락과 다르게 이 도시락에서는 다른 반찬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소의 양지머리, 안심, 등심 등 총 4kg의 고기로만 이뤄져 있다. 덕분에 도시락 하나로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모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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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와규 협회가 최고 품질로 평가한 일본 돗토리(Tottori)현 소고기만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직 고기 맛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도시락에는 '긴자 와사비', '간장 소스', '소금' 등 소고기의 감칠맛을 더할 수 있는 소스도 포함돼 있다.
영상 속에서처럼 케이스를 오픈하면 거대한 '소' 모양의 틀에 담긴 고기들과 그 아래 가지런히 놓인 소스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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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구성된 케이스 아랫단에는 하얀 쌀밥이 가득하다. 쌀밥과 고기로 식단을 간소화해 고기 맛을 살리려는 의도다.
가격은 29만 2,929엔(한화 약 283만 원). 비록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다 같이 먹기 좋아 고기 마니아들에게는 호평이란 후문이다.
궁극의 와규 도시락은 일본 도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2주 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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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