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가 러닝 크루에 잠입하면 벌어지는 일 (영상)

유튜브 '션과 함께'


한국 마라톤의 전설이 러닝 크루들 사이에 깜짝 등장해 완벽한 신분 위장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가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가 러닝 초보인 아저씨로 변장하고 일반 러닝 크루에 잠입하는 깜짝 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 캠페인 홍보를 겸해 이뤄졌다. 배를 살짝 불룩하게 만들고 툭툭 던지는 말투와 쉰 목소리를 연출하며 정체를 철저히 숨긴 그는, 딸과 함께 일반 러닝 모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함께 뛰던 크루원들은 진짜 마라톤 영웅이 바로 옆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유튜브 '션과 함께'


오히려 자세를 지적하며 가르쳐 주거나 "옛날에 운동을 좀 하셨나 보다"라며 평범한 중년 러닝 초보로 대했다.


러닝을 하던 도중 슬금슬금 속도를 높이며 전설적인 질주 본능을 살짝 드러낼 때도 크루원들은 "마음만 20대네"라며 웃어넘길 뿐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미션의 하이라이트인 전력 질주 순간이 되자마자 그는 단숨에 치고 나가며 녹슬지 않는 명품 폼을 선보였고, 그제야 상대방은 깜짝 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번 깜짝 카메라는 카카오페이와 함께하는 대규모 기부 캠페인 롱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금이 누적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라톤 레전드가 직접 몸소 참여하여 즐겁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